Sunday, May 28, 2017

이화여자대학교 묵상실

본관 3층의 묵상실은 그때 그대로 있어서 다행입니다.
한발을 내딛으니 마루의 삐걱거리는 소리가 그때 기분을 불러 일으킵니다.
대학시절 가끔 혼자 가보았던 곳입니다.
조용하고 아득하여 마음이 침작해지고 나를 바라보게 하는 요즘말로 힐링장소 였습니다.
오늘은 스케치를 하면서 자세히 보니 우아하고 섬세한 디자인이 아름답습니다.

학관은 인문대학이면서 신입생 교양필수 과목을 수강하는 강의동입니다.
경사면에 ㄱ자 평면으로 한측면에 그리스 신전의 박공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3 comments:

Andy Oh said...

이대 나오셨나봐요~

BH Yoo said...

조용한 공간에서 한참 추억에 잠기셨겠어요.
단아한 느낌이 듭니다.

Lee Yong Hwan said...

고풍스런 캠퍼스 건물의 내부공간은
언제나 추억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것 같아요~~